"선생님, 그렇게 두면 만에 하나 역전당할 수도 있지만, 거기서 물러서면 적어도 지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."
이병헌 배우, 유아인 배우 주연의 영화 '승부'에서 나온 한국 바둑계의 전설인 조훈현 국수(이병헌), 그의 제자이며 전설이 될 이창호(유아인)의 대화를 통해, 서로 다른 '승부의 철학'을 엿볼 수 있는 장면입니다. 이기는 법은 하나가 아니라는걸, 그리고 때로는 한발 물러나는 것이 또 다른 의미의 승리일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대사였어요.
이 영화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 더 유연해질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을 해보며 구독자 여러분들께도 추천해 드립니다. 이미 보셨다면 한번 더..? ㅎㅎㅎ